하룻새 200만원 널뛰기…비트코인 3대 궁금증

    2017/12/01 19:29 엽옥룡 huang 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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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200만원 널뛰기…비트코인 3대 궁금증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며 비트코인을 둘러싼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기준 29일 1만달러(약1090만원)를 돌파한 지 하루가 채 안 돼 1만1500달러까지 올랐다가 이날 다시 9000달러대로 내려가는 등 급격한 변동을 보였다. 가상화폐 정보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30일 오후 3시 30분 현재는 다시 1만600달러대로 반등했다.

 올 초 약 1000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1년도 채 안 돼 10배 이상 오르자, 투자대상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란 ‘이름’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데 반해 비트코인이란 새로운 자산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가상화폐가 제도권 금융에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도 갈린다. 가상화폐 옹호론자들은 한번 가격 안정성이 달성되면, 비트코인이 단지 투기적인 수단이 아니라 거래를 매개하는 화폐로 이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가장 취약한 부분은 보안이다.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데다 거래가 익명으로 이뤄지고 있어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모넥스의 브레스톤 바인 설립자는 “비트코인은 매우 소수의 손에 집중돼 있고 비트코인을 누가 보유 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시장 조정이 만연하다”고 말했다.

 FT는 가격이 더 높아질수록 이를 보유한 거래소와 플랫폼, 개인 투자자들이 해커들에게 ‘더 좋은’ 먹잇감이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미 시장 일각에선 이 같은 보안 문제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 최대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인 영국 IG그룹은 27일 보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일부를 중단했다.

 다른 모든 자산과 같이 시장이 존재하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가상화폐 거래를 중개하는 일부 플랫폼들과 거래소가 감수하는 위험의 정도가 다른 자산에 비해 더 크다. 만약 순식간에 고객들이 가상화폐를 매도하면 한꺼번에 이 같은 유동성을 마련해야 하는 시장 중개업체들엔 압박이 될 수 있다. 그만큼 지급 보장 등에 있어서 불안정하다.

 가격이 급변동하기 쉽다는 점도 가상화폐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줄곧 1600년대 네덜란드 튤립 거품(버블)과 비교해 왔다.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이들도 있지만 동시에 한순간에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바인 대표는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시스템 내 어떤 사업에도 쓰이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현재도 은행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들의 익스포저를 제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Cointime 본문기자: 저혜 책임 편집자: 엽옥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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