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의원 "실체도 없는 암호화폐 채굴에 전력 낭비 필요 없다"

    2018/02/13 17:21 임준길 huang 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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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아이슬란드 해적당의 스마리 맥카시 의원이 암호화폐 채굴에 과세 할 것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의원 "암호화폐 실체는 물론 용도도 없는데, 채굴에 전기 많이 쓸 필요없다"


채굴활동에 과세할 것을 제안한 맥카시 의원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아이슬란드 내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세금을 지불한다”며 현지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세금을 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암호화폐는 “실체는 물론 실제 용도도 없다”며 “이를 채굴하는 데 전력을 낭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이슬란드는, 맥카시 의원이 과세를 주장할 정도로 암호화폐 채굴업이 활황인 상황이며, 국제 허브로서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아이슬란드의 수력 및 지열 발전 등 재생 에너지가 풍부하여,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저렴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기온이 낮아 채굴기가 작동 중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쉽다. 이 때문에, 채굴업체의 진출이 활발하여, 아일랜드의 34만 국민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량 보다 훨씬 많은 양이 채굴에 소모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ABC뉴스는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지난 2008년 금융 위기를 겪은 뒤, 투기성 금융에 회의적인 입장이여서 맥카시 의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적당 의석 수는 6석으로, 전체 의석 수인 63석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쳐 실제 법안이 통과될지는 알 수 없다.

    출처: CoinTime 책임 편집자: 임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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