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人' 인터뷰] #7. 업계 최초 수수료 0원 거래소 ‘코빈후드’ 대표 포포 첸(Popo Chen)을 만나다

    2018/04/18 12:00 주아름 huang 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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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작년 한해 투자자들은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고, 거래소는 최고 수천 억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거래소의 해킹사고 등의 어두운 면도 종종 발견되었다. 이 가운데, ‘가장 안전한 거래소, 수수료 없는 거래소’로 코빈후드가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코인타임(CoinTime)은 블록체'' 인터뷰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질주하는코빈후드(cobinhood)의 수장, 포포 첸 대표를 만나본다.


[ 블록체'人' 인터뷰] #7. 업계 최초 수수료 0원 거래소 ‘코빈후드’ 대표 포포 첸(Popo Chen)을 만나다


Q.안녕하세요대표님코인타임 독자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포포 첸(이하 첸): 안녕하세요, 포포 첸이라고 합니다. 현재 코빈후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20세에 첫 창업에 도전한 이후에 대만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에도 창업을 했으며, 현재까지 3개 회사를 창업한 이력이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프로창업러’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은 코빈후드의 대표로서 코인타임 독자 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코빈후드는 저의 네 번째 자식인 셈입니다. 코빈후드는 현재 케이맨 제도에 본사를 둔 기업이며, 대만과 미국, 일본에 지사가 있습니다.



Q. 여러 창업을 했다고 하셨는데요, 이러한 창업 경험이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로 있을까요?

첸: 제 생각에는 암호화폐 돌풍이 불면서 이에 관심 없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제가 과거에 창업했던 회사 중에는 온라인 미디어 기업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접하기 쉬운 상황이었고, 이를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발견하자 회사를 매각하고 직접 블록체인 업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때마침 작년 6, 7월 경부터 블록체인 붐이 일었고, 그러면서 ICO 물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과거 기업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기회를 포착하신 것이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언제 블록체인을 접한 걸까요?

첸: 대략 2년 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지인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대해 소개해줬는데요, 그 당시에는 화두가 되지 못했을 때로, ICO도 없었고요, 암호화폐 가격도 저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단 2년 만에 이슈로 떠올랐죠. 



Q.대표님께서는 코빈후드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무료 거래소라며 소개하신  있는데요그렇다면 코빈후드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요?
첸: 저희는 ‘자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래소를 운영할 뿐 아니라, ICO 관련 컨설팅, 금융 상품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입니다. 사실 정책적으로 허용된다면, 할 수있는 것은 더욱 많습니다. 마진 거래, 선물 거래, ETF, CFD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코인 간 거래(C2C)나 법정 화폐와 암호화폐 간 거래가 이뤄질 때도 비용을 부과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희는 기본적으로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분야의 경우, 기본적으로 고객사가 상장한 코인의 검증 및 보증 업무를 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적잖은 자금을 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희는 수수료없는 거래소를 운영했음에도, 몇 천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Q.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대신, ICO 관련 부가 서비스를 통해 수익모델을 완성하셨군요그렇다면현재 고객사가 어디인지 소개해 주실  있나요?
첸: 사이버마일즈(Cybermiles)라고 불리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 고객이었고요. 최근 게임 플랫폼 회사들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해야 할 텐데요, 아마 2/4분기 정도에는 공개할 수 있을 듯합니다. 



Q.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한국이나 중국과 관련된 비즈니스 계획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지 상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첸: 현재 한국에서는 조인트 벤처 파트너와 협업을 논의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와 관련된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중국 진출의 경우, 현재 정책을 고려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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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 첸 대표와 동행하고 있는 코빈후드 임직원들 


Q 코빈후드 거래소의 향후 계획 중에는 암호화폐 자산을 주식이나, 실물 상품, 등으로 트레이딩 할 있게 한다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첸: 최근, 미국이 규제를 점차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트레이딩 관련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관련 허가증을 취득한 후에야 이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향후 금융 관련 서비스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이고, 현재 얼만큼 진행되었는 설명 부탁 드립니다.

첸: 현재 홍콩의 POS 시스템 회사와 함께 관련 서비스를 논의하고 있는데요. 현재 논의 대상 중인 가장 큰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OTA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자사 백그라운드 단의 API 층에게 연결되기만 하면됩니다. 여기에서 모든 거래가 실시간으로이뤄지게 되며, 자사의 유동성(liquidity)을 활용하여 직접 지불을 하는데요. 이때 판매자 측으로부터 승인만 받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판매자 측 역시 실시간으로 가격 제시(offer)가 가능하죠.



Q. 한국을 비롯하여 여러 거래소에서 해킹 문제가 발생한 있습니다코빈후드는 어떤 식으로 보안 강화를 하고 있는 있을까요?

첸: 그 때문에 우리는 콜드월렛과 하드월렛을 구분했습니다. 월렛의 경우 자사 내부에서 사용하는 소위 ‘멀티 스테이지(multi-stage) 계약’ 은 멀티 스테이지 월렛을 보유하게 합니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거래 시 5인 이상의 증명(Proof)을 필수적으로 거쳐야하기 때문에, 해킹이 쉽지가 않은거죠. 데이터 베이스의 경우, 만약 고객이 데이터베이스를 열었다면, 당사자라도 키를 가져갈 수 없게 됩니다. 그 후에 블록체인 데이터는 블록 상에 저장되고 동시에, 데이터저장소를 열어주며, 비밀 키(프라이빗 키)를 획득할 수 없게됩니다. 코빈 후드는 이중 보안을 통해, 키의 원본과 복제본을 암호화 하는데, 이후에도 키는 여전히 라우터(Router)에서 가능합니다. 오늘 누군가가 데이터 베이스를 훔친다해도, 실제로는 고객의 완전한 데이터 자료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이메일이나 패스워드, 2FA(이중인증/예: OTP) 역시 볼 수 없습니다.

 


Q. 괜히 코빈후드가 믿을 만한 거래소라는 평판이 생기는 것이 아니군요. 그렇다면 거래소 얘기를 좀 더 해볼까요. 거래소는 언제부터 시작하신 건가요?

첸: 코빈후드는 작년 9월에 자체 ICO를 시작했으며, 12월에 거래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2018년 3월 기준, 2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일일 거래량은 4-500만 달러이며, 유럽과 미국 쪽의 고객이 많아요.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이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해요. 우리는 한국 시장에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현재 한국에는 후오비프로, 오케이엑스(OKex) 같은 해외 거래소가 진출해 있는데요거래 비용이 무료인  외의 코빈후드가 가진 장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첸: 코빈후드 내의 커뮤니티에서 특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마치 VIP 멤버십과 같은 것으로 보면 됩니다. 또한, 코빈후드에서 대규모 거래를 진행하는 고객이나 기업에게 전용계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무료 정책에 관해서 한번 더 짚어드리자면, 사실 흔히 말하는 '큰 손'들은 저희의 수수료 무료 정책이 자신들의 수익 개선에만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거래비용이 너무 높다면, 양질의 고객들이 이탈하게 된다는 입장이어서 무료 정책을 진행하는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Q.마지막 질문입니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하시면서 파트너를 찾는 이유로 '한국에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꼽으셨는데요한국 시장에 거는 특별한 기대가 있으신가요?

첸: 한국의 경우, 총 거래량이 무척이나 많기 때문에, 기대감이 상당합니다. 한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설계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상의 UX를 경험하게끔 하고 싶습니다. 최근 가장 좋은 소식을 귀띔하자면, 아이패드 전용 버전이 출시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고객분들이 코빈후드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오늘처럼 코인타임을 통해 한국 독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웃음) 


    출처: CoinTime 책임 편집자: sh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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