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블록체인,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를 바꾼다 -Kenny Au

    2018/05/02 17:18 주아름 huang 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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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도우위(Douyu, 斗鱼)는 2억 명의 월간 사용자 수(MAU)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 가장 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이다. 사용자들은 펑 티모(Feng Timo)와 같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시청하기 위해서 매일 접속한다. 펑 티모와 같은 BJ에게 있어, 도우위는 시간을 수익성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인식된다. 이처럼 플랫폼 내의 BJ 등 컨텐츠 제작자들은 시청자로부터 ‘피시볼(Fish ball, 아프리카 TV의 별풍선 개념. 피시볼 1개는 인민폐 800위안, 한화 기준 약 13만원 가치)’이나 광고를 수주받을 수 있다. BJ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우위와 일정 급여를 받는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펑 티모는 스트리밍 방송을 75시간 정도 진행함으로써, 네티즌이 보내준 선물을 제외하고 매달 300만 위안 가량을 벌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BJ들은 도우위 전속 방송인으로서 매년 약 천만 위안 정도를 급여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BJ가 되길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평균적인 BJ라면 이렇게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없다. 스트리밍 비디오 게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안타까운 수준이다. 펑 티모의 인기는 이례적인 수준이며, 이렇듯 엄청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다른 플랫폼에서 방송을 하더라도 많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낮다. 

 

펑 티모가 도우위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비교해보면, 도우위와 같은 플랫폼인 트위치는 구독자 당 약 3$ 혹은 시청자가 BJ 격려 차원에서 사용하는 1 트위치 비트 당 0.01$를 벌 수 있다. 이것이 많은 컨텐츠 제작자들이 단일 수입에만 의존에서 살아가기 힘들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컨텐츠 제작자들은 패트론과 같은 팬 구독 플랫폼 활용을 하여 그들의 수입을 보충하기도 한다.

 

스트리밍 산업은 대단한 향후 몇 년 이상을 대단한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우위는 최근 새로운 단계의 펀딩을 완료했으며, 텐센트가 여기에 6억3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도우위는 10억만 위안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며, 누적 성장률 70776%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3년에 비해 700배 성장한 수치다) 도우위의 2016년 수익은 1억 5천만 위안이었다.

 

이 수치는 중국에서 스트리밍 산업이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하지만, 도우위 상의 BJ들이 이와 유사한 수치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콘텐츠 송출 네트워크 즉, CDN 때문이다. 영상 송출의 개척자로 볼 수 있는 테타 네트워크 스트리밍 영상 CDN 비용이 연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상현실 적용과 4K 8K 수준의 영상이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가하는 CDN 비용은 기본적으로 도우위가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다. 추가적인 펀딩의 주요한 사항은 사용자가 컨텐츠를 획득하는 방법이 개선 될 것이라는 것이다. 컨텐츠 생산자에 대한 결제가 증가하는 것 보다는 말이다. 

 

 

블록체인,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의 새로운 대안 

도우위는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에서 약 70% 가량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도우위 외의 플랫폼을 찾고 있는 컨텐츠 제작자에게는 절망적인 수치이다. 만약, 컨텐츠를 전달할 더 쉬운 방법이 있다면, 그들은 자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이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할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전문가 집단 중 하나인 테타 네트워크는 데니스 퐁(플레이스 티비의 창립자이자 E-Sports 계의 첫 셀럽)이나 저스틴 칸(트위치의 공동 창립자) 같은 사람을 고문 역으로서 불러 모으고 있다. 테타 네트워크는 최근 탈중앙화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넘어 시청자들이 대역폭과 자원을 나눌 수 있게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라이브 스트리밍 컨텐츠를 팬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은 도우위에 비해 더욱 '비용효율적'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테타 네트워크는 자신들의 플랫폼이 전세계 개발도상국에게 빠른 속도의 스트리밍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맺고 있는 관계나, 개발도상국 스트리밍 영상에 대한 경험을 완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테타 네트워크, 블록체인 스트리밍의 리더될까 

테타 네트워크는 탈중앙화된 자체 블록체인 스트리밍 영상 네트워크 출범을 위해, 이미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국 내의 대학들과 함께 ‘획기적인’ 블록체인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테타 네트워크는 베이항 대학, 칭화 대학, 저장(절강) 대학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몇몇 대학을 언급했다. 선전(심천)대학교 역시 블록체인 예술가들을 위한 지적재산권에 관한 연구에 착수했다. 선전대학교 역시 테타에게 흥미를 끄는 대학교로 언급되어왔다

테타는 MIT에 있는 플레이스랩스(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MIT 출신이 창립) 역시 지원하고 있다. MIT 동문인 테타의 두 설립자들은 비즈니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트업에 있어 야망있는 MIT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들은 테타의 블록체인과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디앱 개발에 착수하게 될 것이다. 앱들은 ‘탈중앙화 버전의 도우위’ 탄생 가능성을 포함하여, 엔터테인먼트나 이스포츠(E-Sports) 등의 스트리밍 영상 관련 앱을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체계와 디자인 단계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라고 표현되는 공간에서, 테타의 개발은 향후 스트리밍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테타 네트워크는 영상 송출 목적으로 설계된 테타 블록체인과 프로토콜이 2018 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자체 미디어 자문위원회와 스트리밍 파트너와 함께 테스트 작업을 진행할 것이며, 연말에 런칭할 것으로 예측했다. 좀더 효율적인 영상 송출 시스템에 대한 실제 수요가 있으며, 현존하는 기존 시스템은 새로운 시각과 컨텐츠 제작자가 늘어나는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전복될 것이다.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새로운 컨텐츠 전달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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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CoinTime 책임 편집자: sh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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