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이 말하는 이더리움 '샤딩' 기술이란 무엇인가 | 지식⁺

    2018/05/08 11:13 최영 huang 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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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최근들어 이더리움 샤딩(Sharding) 기술을 재차 언급했다. 그렇다면 이 샤딩 기술은 무엇이며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코인타임(CoinTime)은 이 '샤딩 기술'에 관해 알아보았다. 



 비탈릭 부테린이 말하는 이더리움 '샤딩' 기술이란 무엇인가 | 지식⁺


샤딩(Sharding)이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성능 개선 방안으로, 비트코인에서의 ‘확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샤딩’과 ‘확장’ 모두 그 직접적인 목적은 거래 속도를 높이는 것이며, 단지 접근 방식이 상이할 뿐이다. 


이더리움에 비하면 비트코인의 확장 논리는 매우 직접적이다. 만약 비트코인의 거래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한다면, 직접적으로 블록 용량을 늘려 매개 블록(약 10분)에 기록된 거래 수량이 많아지면서 자연적으로 거래 처리량도 올라가게 하는 원리다. 

 

비탈릭 부테린은 현재 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느린 이유와 관련하여, "각 노드(채굴자)가 전체 네트워크의 모든 거래를 처리해야 하기에 때문에 이러한 비효율적인 방법은 필연적으로 낮은 성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샤딩 기술은 매개 거래가 모두 전체 네트워크를 거쳐 처리될 필요가 없고 단지 네트워크의 일부 노드(채굴자)만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는 식으로 구상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각 부분이 동시에 서로 다른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성능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사상은 '탈 중심화'이며 전체 네트워크가 동일한 거래를 처리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샤딩 기술은 고성능화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일정한 탈 중심화를 희생하는 것이다. 이오스(EOS)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를 보아도 본질적으로 일정한 탈 중심화를 희생하고 있다. 

 

다만, 비탈릭 부테린은 샤딩 기술의 구체적인 구현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초안을 작성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구상 및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샤딩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며 실현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샤딩’ 기술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단일 블록체인과 동일한 속성에 최대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출처: CoinTime 책임 편집자: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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