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블록체인Now - 기브스, 누문도, 네이티브토큰, 럭스체인

    2018/05/16 16:01 주아름 huang 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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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 자주 화두로 떠오르는 이야기는 시장 침체기나, 시장의 변동성, 그리고 업계 규제이다. 이 역시 중요하지만, 우리가 해야할 또 다른 질문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는 지, 블록체인이 어떻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대화 방식을 바꿀 지이다. 어떤 이들이 향후 전망이나 규제에 대해 관심을 쏟을 때, 어떤 이들은 블록체인이 인류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고민한다. 필자는 오늘의 기고를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미래 기반을 구축해가는 몇몇 플랫폼을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기브스(Giveth) 플랫폼

기브스는 탈중앙화 방식을 사용하여, 기부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2016년도 영국의 경우 800건의 기부 관련 사기 사례가 보고된 바 있는데, 경찰은 해당 수치가 전체 범죄 중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적십자사는 투명성 문제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기브스 같은 플랫폼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부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은 자선 단체가 아예 필요 없는 시대를 이끌 수도 있다. 세계 인구 중 절반 가량인 30억 명이 하루에 2.50달러로 연명하고 있고 13억 명이 하루에 1.25달러라는 '최빈곤' 상태에 처해있다. 하지만 맨나베이스(Mannabase)의 경우처럼, 자체 암호 화폐로 가입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본 소득(Universal basic income)을 제공하는 것이 플랫폼의 목표라면, 이 것이 진정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또 다른 사례를 살펴보겠다. 


누문도(NuMundo) 플랫폼

이 플랫폼은 자본과 거리가 먼 생태 마을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인상적이고 변화를 겪을 수 있는 경험을 다양한 선택권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세계의 최빈곤층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를 활용하고 있다.


조금더 큰 관점에서 보자면, 블록체인은 빈곤층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 물론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그러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플랫폼은 네이티브토큰(NativeToken)이 있다. 


네이티브토큰(NativeToken)

여러 사회가 직접 자체 토큰을 만들고 독립적인 경제 체계를 운용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동시에, 전 세계의 유동 경제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탈 중앙화되어있는 실용적 사회들을 '트라이브(Tribes)' 라고 명명하고, 고유 토큰 및 자본 생산과, 관심있는 프로젝트들을 지원 가능케함으로써, 사회가 자신들의 삶의 방식과 알맞게 세상을 재구성 할 수 있도록 한다.

 

블록체인 기반 회사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플랫폼은 언뜻 보면, '지속 가능성'과는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탄소배출량의 10% 가량을 줄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바로, 럭스 체인이다. 


럭스 체인(LUXCHAIN)

탈중앙화 검증 솔루션(Decentralized Verification Solutions, 개인 사치품 업계에 힘을 실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조직은 중고 사치품 시장의 조회 및 검증의 표준으로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 시장은 지난 20년간 3조 달러 가량의 시장가치를 기록했다. 럭스체인의 배경이 되는 기업은 이미 최초로 전세계 사치품 가격 인덱스를 개발하고 인공지능으로 가동시켰으며, 개인 사치 품목의 수명 연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러한 가격 지수의 확립은 품목의 가격을 추적하며 사람들이 보유한 품목이 그저 장롱에 보존되는 것만을 허용하지 않고 중고 시장에 판매하게 유도할 것이다. 실제로 패션 등 사치 품목이 차지하는 탄소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1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를 줄일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디지털 재산 시스템의 조성은 사람들이 자신의 보유한 상품을 통해 최대의 이득을 볼 수 있게 하며, 구매자들이 자신의 구매 제품이 확실한 지 검증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한다. 안전한 자산 소유권 거래와 함께 말이다.

 

 예로부터 위대한 사상가들은 많은 이들을 위해 잠재력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공을 들였다. 그리고 우리는 우제 그 시스템들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인류를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할 시기가 온 것이다.


이를 위해 공동체들은 자신들이 관심 분야에 대하여 강제성이 없으며 제한없는 조직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또, 우리는 공동체가 독자적으로 활동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결국 세계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더 많은 단체는 더 많은 조직력을 뜻하니까. 예를 들어, 버크쉐어즈(Berkshares)같은 지역 화폐 모델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채택되었으며 현지사람들이 지역 경제 지속에 기여하도록 했다. 특히나 격동하는 농업계에서 말이다. 2006년을 기점으로 13만 달러 이상의 버크쉐어즈가 시장에 유통되었으며 400개 이상의 지역비즈니스가 해당 화폐를 받아들였다. 이는 들어간 노력과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이며, 공동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보면, 인도주의적 프로젝트들은 투자자들의 관심 요소가 아니다. 단기적인 소득과 관심 밖에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의식있는' 자본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기존 자본주의의 돈에 대한 집착을 넘어서, 경제적인 보상이 있으면서도 기본적인 동기 부여는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말이다. 


또다른 쟁점은 기업과 주주들 사이의 분리이다. 주주들은 기업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최대의 이득을 보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점은 좋은 취지의 잠재력을 제한할 수 있다. 반면에, 토큰화의 재밌는 점은 투자자와 사용자들의 목적이 같아진다는 것이다. 생태계가 커지면 커질수록, 토큰의 가치도 커지고, 인도주의적인 프로젝트들이 '성장'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퀀텀(QTUM)의 패트릭 다이가 말했듯이, 모두가 토큰에 의하여 보상 받음으로써 공동체에 기여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더 열심히 일할수록 이익을 보며 생태계에 기여한다. 모두가 조금씩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보상은 더더욱 크다. 유통 시장, 또는 2차 시장의 거래 덕분에, 유동성이 있고 그로 인해 모두의 위험요소가 낮아진다. 토큰은 여러 목적의 좋은 접합점이 된다.

 

사람들에겐 자유 의지가 있고 그들 스스로 어디에 자본을 투자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어야한다. 거래는 이루어져야한다 – 그건 가치있는 것들을 거래하는데 있어서 표현의 자유나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혁신을 억제하는 것은 이런 새 기술에 관대한 이들에게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함께 생각하고, 협력하여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은 그것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기고] 블록체인Now - 기브스, 누문도, 네이티브토큰, 럭스체인


    출처: CoinTime 책임 편집자: sh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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