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칭다오】 (2) 왜 ‘중국’ 블록체인인가

    2018/09/03 11:10 강통 huang 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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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미 ‘디지털 화폐’ 개념 안착, 위챗페이 등 모바일 페이 상용화

블록체인 특허 출원 최대 국가, 2016년부터 '1위' 유지 

‘2018년 중국 블록체인 백서’의 핵심, '양면 정책’

톈진, 항저우 등 ‘스마트시티’의 조성,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 앞당겨 


2부에서 코인타임 주아름 디렉터는 ‘코인타임으로 알아보는 중국 블록체인 산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왜 중국 블록체인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중국의 ‘실용주의적 관점’을 들며, 신기술로 분류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수월하게 받아들이고 더욱 빠르게 발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일부 자영업자나 전통 시장 등에서는 카드 결제조차 거부하는 반면, 중국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삼성페이가 상용되기 전부터 남녀노소, 대기업에서 길거리 좌판까지 모바일 페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2016년부터 블록체인 특허 출원 1위국을 차지했으며, 그 기세는 2018년인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은 2022년까지 33.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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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블록체인 백서'의 핵심, '양면 정책'

: 기술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ICO는 금지

두 번째로는 중국 블록체인 산업의 현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아름 디렉터는 “사실 한국과 중국 블록체인 산업의 출발은 비슷했다”라고 운을 떼며, “2015년 하순부터 양국의 상황은 판이해진다. 중국은 국가 기관부터 적극적으로 나서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졌고, 한국은 때가 아니라며 물러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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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는 중국 중앙정부, 지방 정부의 블록체인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2018년 5월에 정부에서 발표된 ‘2018년 중국 블록체인 백서’의 핵심 내용을 참여자와 함께 살펴봤다. 해당 백서에는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ICO 등은 ‘불법 모금’으로 규정하면서, 블록체인 분야에서의 ‘양면 정책’을 확고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정책 현황을 살펴본 이후에는 중국이 단순히 정책에만 머무르지 않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정말 꾸준하다. 블록체인 중점 지역을 설정하여 지원할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심지어, 휴양지로 유명한 하이난에서도 블록체인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라고 전했다.  



톈진, 항저우 등 ‘스마트시티’의 조성,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 앞당겨 

:징진지(京津冀,)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의 다양한 시도가 전체 산업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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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 사례와 민간 기업 사례로 나누어, 중국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가는지를 설명했다. 정부 차원의 블록체인 적용 사례는 전반적으로 ‘스마트시티’의 조성 계획을 세우고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3개 지역) 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의 시도에 관해 설명했다. 톈진의 경우, AI City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곳의 ‘스마트 항구’를 만드는데 블록체인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구이저우성의 귀양은 블록체인 혁신 센터를 설립하고 6억위안(약 1000억원)을 투자해 유수한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있다. 



전통 IT기업을 필두로 민간 기업의 활발한 투자 이어져

: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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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민간 기업의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설명할 때는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은 무척이나 빠르게 바뀐다. 너무 빨리 바뀌어서 적용 사례 역시 지속해서 관찰하고 수정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주아름 디렉터는 중국 내 블록체인 기업이 워낙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모든 사례를 설명하긴 힘들 것 같다며, IT 공룡이라 불리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적용 사례를 정리해 설명했다. 알리바바의 경우 자회사인 ‘앤트 파이넨셜’을 통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자회사 TMALL. HK은 물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텐센트는 선전(심천)시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영수증을 출시했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보안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 중이다. 끝으로 그는 “중국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에 한국은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던 IT 기술의 많은 부분에서 기술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나”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블록체인&칭다오 세미나는 코인타임의 기사를 활용해 실제 사례를 들어 중국 블록체인 산업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매달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한∙중 블록체인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블록체인&칭다오】 (1) 대한민국 블록체인, 남겨질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최윤진 코인타임 코리아 대표



    출처: CoinTime 책임 편집자: 최윤진
본 기사는 COINTIME의 의견과는 무관하며, 투자에 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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