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DAI를 발행하는 메이커DAO가 USDC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예비 자산 유지를 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커DAO 커뮤니티는 전날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DAI의 제1 예비자산으로 USDC를 계속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총 투표의 79%가 USDC 예비 자산 유지에 찬성했고, 나머지는 예비 자산의 다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클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는 현재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DAI의 미 달러 대비 일대일 페그 안정성 유지 모듈(PSM)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투표는 이달 초 서클의 주요 협력사인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후 DAI와 USDC를 포함한 다수의 스테이블코인이 미 달러 페그를 일시적으로 잃는 상황이 발생한 데 따라 이루어졌다.

출처: blockmedia